카테고리 없음

한국도깨비와 일본도깨비

@♡ 2017. 3. 22. 20:59




옛날 전래동화를 살펴보면 어김없이 한자리를 차지하는 사람이 아닌 존재가 있다.


바로 도깨비이다.


형상은 사람의 모양새를 하고 있지만 머리에

뿔이 달려있고 험상궂은 얼굴을 하고 있다.


그리고 손에는 뾰족한 가시가 달린 쇠몽둥이를

들고 있어 험악한 인상을 한번 더 무섭게 묘사해주고 있다.





하지만 이 도깨비는 우리나라 고전의 도깨비와는 너무나 다른 이미지이다.


그리고 굳이 이 도깨비의 형상과 닮은 존재가 있다면 그건


일본의 요괴인 오니가 있다.


오니는 어린아이를 잡아가고 사람에게 벌을

주는 다소 다가가기 힘든 그런 이미지의 요괴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도깨비는 그렇지 않다.


씨름을 좋아하고 막걸이와 묵 등 사람이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고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정령같은 이미지이다.


일제시대에 우리나라의 문화를 없앤다는 명목으로 우리나라의 도깨비를


오니로 인식하게 한 교육관이 지금의 원인이다.


이런 문화는 어서 바꿔져야 할 사항들이다.